일론 머스크 "트럼프가 2024년 패배하면 마지막 선거 될 것" ... 자신의 형량도 농담 섞어 언급

일론 머스크가 전 폭스뉴스 진행자 터커 칼슨과의 대화에서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머스크는 전 대통령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머스크는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다가오는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결과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트럼프가 패배하면 나는 망했다"고 말하며 정치 환경에 대해 자신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머스크는 "내 견해로는 트럼프가 이번 선거에서 이기지 못하면 이것이 우리가 치르는 마지막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예측으로는 민주당 행정부가 4년 더 집권하면 불법 체류자들을 너무 많이 합법화해서... 다음 선거에서는 경합주가 없어지고 이 나라는 일당 체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인터뷰는 머스크가 트럼프와 함께 펜실베이니아 유세에 참여한 후에 이뤄졌다. 그곳에서 머스크는 청중들과 소통하며 "나는 그저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아니라 다크 MAGA"라고 유머러스하게 자신을 소개했다.

머스크는 또한 자신이 "불법 체류자"라고 지칭한 이주민들이 미래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전략적으로 주요 주들로 재배치되고 있다는 견해를 공유했다. 그는 이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면 정치 지형을 바꿀 수 있고, 잠재적으로 일당 국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제안했다.

유쾌한 대화에서 칼슨은 머스크에게 트럼프 지지에 따른 가능한 결과에 대해 물었다. 머스크는 민주당 행정부 하에서의 자신의 미래에 대해 농담조로 고민하며 "내 형량이 얼마나 될 것 같나요?"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