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제닉스(Oragenics Inc., NYSE:OGEN)가 신규 뇌진탕 치료제 ONP-002에 대한 핵심 연구를 완료했다고 화요일 밝혔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약물이 뇌와 연결된 비강 내부 영역을 성공적으로 표적화해, 뇌진탕 이후 약물이 뇌에 도달해 치료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ONP-002는 비강 스프레이 장치를 사용해 테스트됐다. 비강 캐스팅 연구의 목표는 약물이 비강 내부의 금속 해부학적 모델 내에서 어디에 도달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 모델은 비강 약물 전달에 대한 표준이며 FDA가 실제 비강 통로의 대체물로 인정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물이 비강 영역에 잘 확산되어 뇌로 빠르게 흡수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라제닉스는 이제 응급실에 뇌진탕으로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체 실험(2상)을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부상 후 8시간 이내에 첫 약물 투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라제닉스의 마이클 레드먼드 사장은 "2상 연구를 준비하면서 우리는 비강 스프레이 장치가 뇌진탕 후 ONP-002가 뇌에 빠르게 도달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지 연구하고자 했다. 연구 결과는 유망해 보인다. 약물이 뇌와 직접 연결된 비강 영역을 표적화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약물이 뇌진탕 치료에 효과적일 가능성을 높이고 삼켜질 가능성을 줄이는데, 이 또한 고무적인 신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