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TV·영화 시장 `독보적 존재` 될까... 스포츠 중계 확대·요금 인상 전망
Chris Katje
2024-10-09 02:17:29
스트리밍 공룡 넷플릭스(NASDAQ:NFLX)가 광고 지원 요금제와 일반 요금제 가격을 인상해 잉여현금흐름을 늘릴 수 있다고 한 애널리스트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망했다.
JP모건의 더그 안무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투자자 보고서에서 넷플릭스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과 750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안무스 애널리스트는 다가오는 3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만한 잠재적 요인으로 가격 인상과 광고 지원 요금제 관련 업데이트를 꼽았다.
그는 "10월 17일 목요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넷플릭스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진 점은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무스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 주가가 8월 저점 대비 17% 상승했고 연초 대비 40% 이상 올랐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거래되고 있음에도 안무스는 앞으로 나올 여러 호재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이다.
그는 "넷플릭스가 2024년과 2025년에 10%대 중반의 매출 성장을 할 수 있고, 2026년에는 10%대 초반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이익률이 더욱 확대되고 향후 수년간 잉여현금흐름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무스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의 광고 지원 요금제가 2025년 이후 수익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광고 요금제가 전체 회사의 가입자당 평균 수익(ARM)을 끌어내리고 있지만, 광고 형식에 대한 집중과 넷플릭스의 자체 광고 기술 플랫폼, 프로그래매틱 및 측정 파트너십 등이 더 높은 수익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안무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베이직 요금제(월 11.99달러)는 미국 가입자의 약 15%를 차지할 것이며, 이 요금제가 단계적으로 폐지됨에 따라 일부 사용자들은 광고 지원 요금제나 월 15.49달러의 스탠다드 요금제로 이동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넷플릭스가 조만간 스탠다드 요금제나 광고 지원 요금제의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2022년 1월 이후 인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안무스는 3분기 넷플릭스의 순증 가입자 수가 7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600만~700만 명 사이를 전망하고 있다.
안무스는 "4분기 콘텐츠 라인업이 강력할 것"이라며 '아우터 뱅크스', '론리 플래닛', '오징어 게임' 등의 프로그램과 제이크 폴과 마이크 타이슨의 복싱 경기, 크리스마스 당일 두 건의 NFL 경기 등 라이브 스포츠 콘텐츠도 강조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넷플릭스가 라이브 스포츠 중계에 더 큰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협상력이 넷플릭스 쪽으로 기울어질 때 더욱 그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무스는 넷플릭스의 광고 지원 요금제 성장과 가격 인상이 회사의 잉여현금흐름 가이던스 상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넷플릭스의 글로벌 규모, 강력한 참여도, 다양한 콘텐츠가 넷플릭스를 TV, 영화 및 기타 장편 콘텐츠 소비의 기본 선택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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