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리프 홀딩스의 보리스 조던 회장이 최근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다. 그는 대마 산업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조던 회장은 화요일 시카고에서 열린 벤징가 캐나비스 캐피털 컨퍼런스에서 "업계가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으며, 주요 촉매제와 잠재적 장애물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내 아버지가 말씀하셨듯이 '일이 잘 안 풀린다고 생각하면 직접 해결하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쿠라리프의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인 조던은 8월 CEO로 취임했다. 그는 당시 조직 간소화와 성장 이니셔티브 가속화를 통해 마진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화요일 벤징가 캐나비스 컨퍼런스에서 조던 CEO는 쿠라리프가 최근 몇 주간 비용 절감과 새로운 인재 영입에 집중하면서 "대규모"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운영 방식의 "전체적인 역학"을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던 CEO는 4분기에 향후 3년 전략을 새롭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팀들이 2025년으로 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대마 산업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조던 CEO가 주목하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시장에서 대마 제품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 대마 붐이 캐나비스 시장의 다른 부문 성장을 저해했고 규제 시장의 가격 압박을 촉발했다고 말했다.
조던 CEO는 "게다가 연준이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한 무언가를 봤다고 생각한다"며 지난달 연방준비제도(Fed)가 단행한 50bp 금리 인하를 언급했다.
그는 소비자들의 상황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나쁘다고 제안했다. 그는 미국 소비자, 아니 미국 경제 전체가 이미 침체에 빠졌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키가 실적 전망을 철회한 것이 소비재 기업들이 압박을 받고 있다는 좋은 예라고 주장했다.
조던 CEO는 "소비 침체,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 대마 시장의 확산, 규제 시장에 대한 많은 압박, 현재 이용 가능한 자본 시장이 없다는 점 등이 전반적인 대마 산업에 많은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이를 헤쳐나가려면 많은 경험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던 CEO는 쿠라리프가 투자자들에게 다각화된 자산 포트폴리오와 지리적 다양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의 강세 시장과 함께 쿠라리프는 유럽 진출에서도 초기 성공을 거두고 있다. 회사는 올해 유럽에서 50%에 가까운 마진으로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던 CEO는 "내년에는 이를 두 배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선거를 둘러싼 대마 개혁에 대한 낙관론이 있지만,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조던 CEO는 결과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갈릴 것이라며, 자신이 CEO로 취임한 이유 중 하나가 쿠라리프가 변화 이후에도 승자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전히 매우 낙관적이다. 이 분야에는 엄청난 상승 여력이 있지만 위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의 환경을 헤쳐나가는 핵심은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역학 관계를 이해하고 다각화를 확실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