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D/USD 환율이 7주 저점인 0.6091까지 하락했다. 10월 1일부터 시작된 매도세가 계속 강화되고 있다. 뉴질랜드 달러 약세는 주로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 감소에 대응해 금리를 인하한 결정에 기인한다.
RBNZ는 연속적으로 금리를 인하했다. 가장 최근에는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해 연 4.75%로 낮췄는데, 이는 8월의 인하에 이은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인플레이션을 1-3% 목표 범위 내로 안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곧 발표될 소비자물가 데이터에서 인플레이션이 2% 수준에서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RBNZ의 목표와 잘 부합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곧 공개될 미 연준 회의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회의록은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기 때문에 면밀히 분석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연준 금리 조정 가능성을 가늠하며, 이는 결과적으로 글로벌 통화 역학에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