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결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애펌홀딩스(Affirm Holdings Inc.)(NASDAQ:AFRM)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이는 애펌이 고소득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전에 애널리스트들은 애펌의 고객 기반이 신용도가 낮은 저소득층으로 편중되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에 도전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애플페이와의 통합으로 애펌은 더 젊고 소득이 높은 인구층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모건스탠리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2026 회계연도까지 1.94조원(19.4억 달러)의 추가 거래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기존 예상치인 1조-1.5조원(10억-15억 달러)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애널리스트는 애펌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목표주가를 20달러에서 37달러로 올렸다.
모건스탠리는 고소득 소비자들이 프로모션 금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애펌이 제조업체 및 판매업체와의 직접적인 영업 관계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는 애펌이 제조업체의 구매 규모를 늘리고 전환율을 개선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함으로써, 2025 회계연도 전반에 걸쳐 프로모션 금융 제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부유한 소비자들과의 관계 개선에 대해 더욱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모건스탠리는 낮은 프로모션 금리의 가용성을 확대하는 것이 애펌의 고소득 소비자 유치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개선된 유통 및 프로모션 전략을 보완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최근 경영진은 낮은 자본 비용을 활용해 0% 이외의 다양한 프로모션 금리(예: 1.99% 또는 4.99%)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모건스탠리는 5년 전에 비해 더 많은 젊은 소비자들이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후불결제(BNPL) 제공업체인 애펌이 페이팔이나 애플과 같은 기존 업체들보다 신뢰도가 낮다고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이러한 신뢰 격차를 줄일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업체들의 젊은 소비자에 대한 지배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확인 시 애펌(AFRM) 주가는 4.34% 상승한 42.9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