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럼프 지지 가속... 美 민주당 의원 "우리가 실수했다" 자성
Shanthi Rexaline
2024-10-10 16:37:4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열렬한 지지자로 변모한 가운데, 한 민주당 의원이 억만장자 머스크의 지지를 확보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로 카나 미국 하원의원(민주당·캘리포니아)은 CNN 토론회에 참석해 "민주당이 일론을 잃게 된 것은 사실 개인적인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카나 의원은 "우리는 그가 노조화에 반대하고 노조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칭찬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스타링크를 훌륭한 제품으로 인정하고 높이 평가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스타링크는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저지연 위성 인터넷 서비스다.
카나 의원은 "민주당은 머스크가 민간 우주 비행에서 최초로 상업적 성공을 거둔 사실을 축하했어야 했다"며 "우리가 이를 축하하지 않아 그가 기분 나빠한 것이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머스크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조롱하거나 X(옛 트위터)에서 격한 발언을 하는 것은 지지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카나 의원은 "민주당은 존 F. 케네디의 정당이다.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중시하는 정당"이라며 "머스크는 원래 버락 오바마와 빌 클린턴을 지지했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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