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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나비 날개처럼 열리는 도어 장착 예정... 10일 공개

2024-10-10 18:34:03
테슬라 로보택시, 나비 날개처럼 열리는 도어 장착 예정... 10일 공개
테슬라(Tesla Inc., NASDAQ: TSLA)가 10일(현지시간) 공개 예정인 로보택시에 나비 날개처럼 위로 열리는 도어와 앞좌석 2개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9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로보택시 공개와 함께 세미트럭용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개발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이날 행사에서 FSD를 적용한 세미트럭 시연은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는 지난달 최신 차종인 사이버트럭에 FSD를 배포했다. 현재 테슬라의 모든 양산 차종에 이 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세미트럭은 시범 생산 단계다.

'우리, 로봇'이라는 제목의 로보택시 공개 행사는 10일 오후 7시(캘리포니아 시간) 로스앤젤레스 인근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영화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당초 8월 8일로 예정됐던 로보택시 공개 행사는 10월 10일로 연기됐다. 머스크는 지난 7월 "로보택시 개선을 위한 중요한 변경 사항과 행사에서 선보일 다른 것들을 준비하기 위해" 연기했다고 밝혔다.

딥워터 에셋 매니지먼트의 진 먼스터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행사에서 2만5000달러대 저가 모델과 로보택시, 로보밴 등 3종의 차량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로보택시를 '사이버캡'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것이 임시 명칭인지 최종 명칭인지는 불분명하다.

지난해 발간된 월터 아이작슨의 머스크 전기에 따르면, 로보택시에는 스티어링 휠이나 페달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가 탈부착식 페달이나 휠이 있는 '양서류 개구리' 디자인을 만들지 않겠다고 단호히 밝혔기 때문이다.

테슬라 로보택시 이미지

이미지는 미드저니로 생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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