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우스홀딩스 주가 급등... 무슨 일이?

셀시우스홀딩스(나스닥: CELH) 주가가 목요일 급등세를 보이며 최근 분기 급락세에서 반등하고 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보자.

주목할 점:
셀시우스 주식이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목요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스톡트윗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떠올랐고, 레딧의 r/WallStreetBets 포럼에서도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언급된 주식 중 하나였다.

투자자들은 2022년부터 이어진 지지선과 과매도 상태의 상대강도지수(RSI) 등 여러 강세 지표가 겹치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또한 공매도 비율이 높아 급반등의 연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현재 셀시우스 유통주식의 11.79%가 공매도 상태다.

옵션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보아 투자자들이 계속된 반등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차트 데이터에 따르면 목요일 옵션 거래량은 글 작성 시점 기준 약 252,919계약으로, 셀시우스의 30일 평균 옵션 거래량 57,335계약을 크게 웃돌았다.

셀시우스 주가는 이번 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수요 약화로 인한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주가가 압박을 받아왔다. 올해 초 5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으나, 현재 분기에는 약 10%대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유통 파트너인 펩시코가 재고 조정을 위해 주문량을 약 1억 달러 줄인다고 밝히면서 셀시우스 주가 하락세가 가속화됐다.

8월 셀시우스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지난주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조나단 키푸어 애널리스트는 매출의 급격한 순차적 감소를 이유로 셀시우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그는 앞으로의 실적 전망치를 낮추면서 2025년 중반까지 의미 있는 회복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셀시우스는 11월 초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주당 순이익 5센트, 매출 2억 7,375만 1,000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글 작성 시점 셀시우스 주가는 12.8% 상승한 34.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