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트럼프 행태를 카스트로에 비유... "황금 에스컬레이터 내려온 뒤 9년간 불평만"
2024-10-11 10:21:42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출마를 지지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유세에 참석한 내용을 X에 올렸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는 여러분을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권력을 자신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만 본다. 미국은 이제 새로운 장을 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가 자신 외에 다른 사람을 생각한다는 증거가 없다"며 "도널드 트럼프는 78세의 억만장자로, 9년 전 황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온 이후 자신의 문제에 대해 불평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의 장광설과 2시간짜리 연설을 쿠바의 독재자 피델 카스트로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카멀라 해리스는 미국 국민을 위한 '개념적인 계획'이 아닌 실제로 여러분의 삶을 개선할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대통령이 될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다. 그녀가 당선되도록 도와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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