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FAA와 `불필요한` 인허가 지연 논란 끝 일요일 스타십 재발사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미 연방항공청(FAA)과의 긴 설전 끝에 13일(현지시간) 오전 7시부터 스타십 5차 시험 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스페이스X는 이번 주 초부터 필요한 규제 승인을 받으면 일요일에 스타십을 발사할 계획이었다. FAA는 토요일 스타십 발사를 승인했다.그러나 스페이스X는 모든 개발 시험 활동과 관련된 동적 일정을 고려할 때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이번 비행의 목표는 2단 발사체의 부스터를 우주에서 돌아올 때 발사탑의 기계 팔을 이용해 스타베이스에서 포착하는 것이다. 이는 스타십의 재사용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시연이 될 전망이다. 한편 스타십 우주선은 인도양에 착수할 예정이다.스페이스X는 스타십 로켓의 완전한 재사용성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회사는 발사체 제작에 가장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로켓 재사용이 우주비행 비용을 낮추는 데 필수적이라고 믿고 있다.스페이스X는 지금까지 스타십으로 4차례 비행 시험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