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 전설 `허리케인`, 복싱 브랜드 미국 진출... 비즈니스와 웰니스, 대마초 이야기

기예르모 '허리케인' 베니테즈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것이 내게 가장 큰 행운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빈곤한 환경에서 시작해 프로 격투기 세계의 존경받는 인물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돌아본다.

오늘날 그는 전 챔피언일 뿐만 아니라 성공한 사업가이자 웰니스 옹호자로, 자신의 복싱 브랜드를 미국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단계에 와 있다.

체력 관리가 격투기 성공으로 이어지다

베니테즈의 킥복싱과 무에타이 입문은 28세 때 우연히 시작됐다. 원래 열렬한 축구 선수였던 그는 친구의 제안으로 체력 유지를 위해 무술을 시도하게 됐다. "해보니 정말 좋더라고요"라고 그는 말한다. 그는 빠르게 타고난 재능을 보여주며, 프로 선수가 되겠다는 야망도 없이 아마추어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의 유명 무술 체육관인 도조 세르피엔테와의 인연은 그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크리스티안 보슈의 지도 아래 베니테즈는 이 종목에서 성장해 아르헨티나, 남미, 태국 챔피언십을 석권하며 이 스포츠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전력투구... 타이틀 획득하며 사업도 일궈

링에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베니테즈는 결코 격투기에만 전념하지 않았다. 그는 평생 다양한 사업을 일구면서도 격투 경력을 유지했다. "나는 단순한 선수가 아닌 사업가였죠"라고 그는 말하며, 일과 가족, 그리고 무에타이에 대한 열정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이중 역할과 고군분투를 강조했다.

링에서 얻은 규율과 결단력은 곧 링 밖의 새로운 모험으로 이어졌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고품질 복싱 장비 시장의 틈새를 공략했다. 2019년 격투기에서 은퇴하고 아내와 함께 태국 여행을 다녀온 후, 아내는 그의 비전을 추진하도록 격려했다. "아내가 잠재력을 보고 회사 설립 자금을 모으는 데 도움을 줬어요"라고 베니테즈는 회상한다.

부부는 함께 'Huracan Premium'을 출시했다. 이 복싱 글러브와 스포츠 장비 브랜드는 빠르게 선수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 아내가 사업의 재정적인 측면을 관리하는 동안 베니테즈는 디자인을 주도하며 각 제품이 단순함과 우수성을 반영하도록 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시작해 미국으로... 허리케인 글러브 미국 진출 준비

현재 베니테즈는 자신의 브랜드를 미국 시장으로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의 전략은 간단하다. 최고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결합하는 것이다. "우리는 최고급 제품과 동등한 품질의 글러브를 더 낮은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그의 계획에는 아마존과 같은 플랫폼을 통한 판매와 직접 체육관을 방문해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포함돼 있어, 미국 선수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베니테즈의 웰니스 여정... 건강과 연결성 증진

스포츠와 사업을 넘어 베니테즈는 열정적인 웰니스 옹호자가 되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대한 전체론적이고 정보에 입각한 접근법을 촉진하고 있다.

그는 특히 식단과 생활 방식을 둘러싼 많은 사회적 규범이 해롭고 잘못된 정보로 이익을 얻는 산업에 의해 주도된다고 주장한다. 베니테즈는 이러한 널리 받아들여지는 믿음에 의문을 제기하고 진정한 웰빙을 달성하기 위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더 건강한 습관을 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베니테즈의 웰니스 접근법은 올바르게 이해된다면 매우 유익하다고 여기는 대마초의 신중한 사용까지 확장된다. "대마초는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줍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베니테즈에게 이 식물은 정신적 명료함을 제공하고 가족과 더 의미 있게 교류하며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 그는 또한 사이로사이빈 버섯과 같은 환각제의 책임감 있는 사용을 옹호하며, 이를 균형 잡힌 생활 방식을 향한 더 넓은 경로에서 치료 잠재력을 가진 자연적 도구로 보고 있다.

목적, 열정 그리고 인내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의 험난한 동네에서 시작해 무에타이의 세계무대와 비즈니스 회의실까지, 기예르모 '허리케인' 베니테즈의 삶은 인내의 힘을 보여주는 증거다.

앞을 내다보며 베니테즈는 다가올 팟캐스트를 통해 웰니스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자신의 브랜드를 확장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이는 결코 싸움을 멈추지 않은 한 남자의 표현이다. "저는 제 목적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공유하고, 다른 이들을 돕고, 삶을 개선하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결론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