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넷플릭스, 60조원 규모 애니메이션 산업의 주요 수혜주... 제프리스 지목

2024-10-15 12:34:32
넷플릭스, 60조원 규모 애니메이션 산업의 주요 수혜주... 제프리스 지목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2030년까지 6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애니메이션 산업의 주요 수혜주로 3개 기업을 지목했다.

제프리스는 넷플릭스, 소니그룹, 반다이남코를 급성장하는 애니메이션 시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고 CNBC가 보도했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애니메이션 관련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의 주요 동력은 해외 시장의 급격한 확대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일본 시장과 맞먹는 규모로 성장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애니메이션이 미국과 유럽에서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그들은 애니메이션 시장이 2023년 41조원에서 2030년 78조원으로 두 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성장은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한 애니메이션 배급 증가와 상품 및 광고 사용에 따른 라이선스 수익 급증에 기인할 것으로 예측된다.

제프리스는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IP의 글로벌 영향력을 강조했다. 상위 6개 프랜차이즈의 총 수익이 404조원에 달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39조원을 크게 앞선다고 밝혔다.

여러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대한 라이선스 확보와 제작 자금 지원에 적극적인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이러한 전략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니메이션 제작과 스트리밍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소니그룹 역시 애니메이션 시장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다양한 제품과 디지털 게임에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하는 반다이남코는 해외 판매 확대를 통해 애니메이션 IP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이 회사는 '소년 점프' 시리즈와 '드래곤볼' 프랜차이즈와 같은 인기 게임을 제작했다.

애니메이션 산업은 상당한 성장과 다각화를 경험하고 있다. 블룸즈와 같은 기업들은 전략적 인수와 프로젝트 권리 확보를 통해 수익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음악 산업에도 반영되어 스포티파이는 2021년 이후 애니메이션 음악 스트리밍이 395% 급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니그룹은 전략적 협력을 통해 게임 산업에서 글로벌 입지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애니메이션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은 저작권 침해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한 유튜버가 출판사의 허가 없이 게임플레이 영상을 수익화해 2년형을 선고받은 사례가 있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