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캐슬(NYSE:CCI)이 2024년 10월 16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자.
증권가는 크라운캐슬의 주당순이익(EPS)이 1.8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크라운캐슬 주주들은 회사가 이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다음 분기에 대한 긍정적인 가이던스나 성장 전망을 제시하기를 기대할 것이다.
신규 투자자들은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실적 자체보다는 가이던스(전망)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실적 발표 이력
지난 분기 크라운캐슬의 EPS는 시장 예상을 0.03달러 하회했고, 이에 따라 다음날 주가는 0.56% 하락했다.
다음은 크라운캐슬의 과거 실적과 그에 따른 주가 변동을 보여준다:
분기 |
2024년 2분기 |
2024년 1분기 |
2023년 4분기 |
2023년 3분기 |
---|
EPS 예상 |
1.65 |
1.71 |
|
|
EPS 실제 |
1.62 |
1.72 |
1.82 |
1.77 |
주가 변동률 |
-1.0% |
1.0% |
5.0% |
-6.0% |
주가 동향
10월 14일 기준 크라운캐슬의 주가는 112.03달러였다. 지난 52주 동안 주가는 26.03% 상승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수익률을 고려할 때 장기 투자자들은 이번 실적 발표를 낙관적으로 바라볼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 의견
시장 분위기와 업계 기대치를 이해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다음은 크라운캐슬에 대한 최신 분석 내용이다.
애널리스트들은 크라운캐슬에 대해 9개의 평가를 제시했으며, 종합 의견은 '중립'이다. 평균 1년 목표주가는 114.3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0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업계 경쟁사 비교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 엑스트라 스페이스 스토리지, VICI 프로퍼티스 등 업계 주요 기업들에 대한 애널리스트 평가와 1년 목표주가를 비교해보면 상대적인 실적 기대치와 시장 포지셔닝을 파악할 수 있다.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는 '중립' 의견을 받았으며, 평균 1년 목표주가는 151.86달러로 35.55%의 상승 여력을 나타냈다.
엑스트라 스페이스 스토리지도 '중립' 의견을 받았고, 평균 1년 목표주가는 173.46달러로 54.83%의 상승 여력을 보였다.
VICI 프로퍼티스의 경우 애널리스트들은 '아웃퍼폼' 전망을 제시했으며, 평균 1년 목표주가는 36.33달러로 67.57%의 하락 가능성을 시사했다.
경쟁사 지표 요약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 엑스트라 스페이스 스토리지, VICI 프로퍼티스의 주요 지표를 분석해 업계 내 위치와 시장 포지션, 상대적 실적을 비교해보자.
기업 |
종합의견 |
매출 성장률 |
총이익 |
자기자본이익률 |
---|
크라운캐슬 |
중립 |
-12.91% |
11.7억 달러 |
4.29% |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 |
중립 |
-0.70% |
7.4947억 달러 |
0.37% |
엑스트라 스페이스 스토리지 |
중립 |
58.52% |
5.9413억 달러 |
1.30% |
VICI 프로퍼티스 |
아웃퍼폼 |
6.55% |
9.5019억 달러 |
2.90% |
주요 시사점:
크라운캐슬은 매출 성장률과 총이익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자기자본이익률은 중간 수준을 나타냈다.
크라운캐슬 기업 개요
크라운캐슬 인터내셔널은 미국 내 약 4만 개의 통신탑을 소유 및 임대하고 있으며, 9만 마일 이상의 광섬유망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통신탑 공간을 무선 서비스 제공업체에 임대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사의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장비를 설치한다. 크라운캐슬의 광섬유는 주로 무선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소형 셀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사용되거나 기업들의 내부 연결 용도로 임대된다. 크라운캐슬의 통신탑과 광섬유는 대부분 미국 대도시에 위치해 있다. 이 회사는 매우 집중된 고객 기반을 가지고 있어 매출의 약 75%가 미국 3대 이동통신사로부터 발생한다. 크라운캐슬은 부동산 투자 신탁(REIT)으로 운영되고 있다.
크라운캐슬의 재무 실적
시가총액 동향: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크라운캐슬의 시가총액은 상당한 규모를 나타내며, 이는 높은 시장 신뢰도와 위상을 시사한다.
매출 감소: 2024년 6월 30일 기준 3개월 동안 크라운캐슬의 매출 성장률은 약 -12.91% 감소했다. 이는 회사의 매출 실적이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부동산 섹터 내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크라운캐슬의 성장률은 평균 이하를 기록했다.
순이익률: 크라운캐슬의 순이익률은 업계 평균을 밑돌아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15.44%의 순이익률로 볼 때 효과적인 비용 관리에 난항을 겪고 있을 수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크라운캐슬의 ROE는 업계 평균에 미치지 못해 자기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나타낸다. 4.29%의 ROE로 볼 때 최적의 재무 수익을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다.
총자산이익률(ROA): 크라운캐슬의 ROA는 업계 평균에 뒤처져 자산을 통한 수익 극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0.66%의 ROA로 볼 때 최적의 재무 성과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다.
부채 관리: 크라운캐슬의 부채비율은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5.2의 비율로 볼 때 회사가 차입 자금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어 재무적 리스크가 높은 수준임을 나타낸다.
크라운캐슬의 모든 실적 발표 일정은 벤징가 사이트의 실적 캘린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