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프 주식으로 매달 500달러 벌기... Q3 실적 발표 앞두고 투자자들 주목

키코프(NYSE:KEY)가 10월 17일 목요일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이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소재 기업이 주당순이익 15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29센트에서 감소한 수치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키코프의 3분기 매출은 12억7000만 달러로 전망되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5억6000만 달러에서 줄어든 규모다.

월요일 베어드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조지는 키코프에 대한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8달러에서 17달러로 낮췄다.

최근 키코프를 둘러싼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배당금 수익에도 주목하고 있다. 현재 키코프의 연간 배당수익률은 4.62%로, 분기 배당금은 주당 20.5센트(연간 82센트)다.

키코프 주식으로 월 500달러의 수익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연간 목표액 6000달러(500달러 x 12개월)를 설정한다.

이 금액을 키코프의 주당 배당금 0.82달러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6000달러 / 0.82달러 = 7,317주

따라서 투자자가 월 500달러의 배당 수익을 얻으려면 약 12만9584달러어치의 키코프 주식, 즉 7,317주를 보유해야 한다.

좀 더 보수적으로 월 100달러(연간 1200달러)를 목표로 한다면 계산은 이렇게 된다: 1200달러 / 0.82달러 = 1,463주, 즉 2만5910달러어치의 주식으로 월 100달러의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배당수익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배당금 지급액과 주가가 모두 변동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주식의 연간 배당금이 2달러이고 현재 주가가 50달러라면 배당수익률은 4%다. 그러나 주가가 60달러로 오르면 배당수익률은 3.33%(2달러/60달러)로 떨어진다.

또한 배당금 자체도 시간이 지나면서 변동할 수 있어 배당수익률에 영향을 미친다. 기업이 배당금을 늘리면 주가가 같더라도 배당수익률은 올라간다. 마찬가지로 배당금을 줄이면 배당수익률도 떨어진다.

키코프 주가 동향: 수요일 키코프 주식은 1.2% 상승한 17.71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