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테슬라 중국 경쟁사 BYD와 비밀리에 차량 개발... 10년간 매년 1조원 투자
Ananya Gairola
2024-10-17 11:35:27
애플(NASDAQ:AAPL)이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OTC:BYDDY)(OTC:BYDDF)와 장거리 전기차 배터리 개발을 위해 비밀 파트너십을 맺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 파트너십이 2017년에 시작돼 리튬 인산철 전지를 사용한 배터리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현재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에 사용된 기술을 소유하고 있지 않지만, 이번 협력은 애플이 자동차 생산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앞서 애플은 내부적으로 '타이탄'으로 알려진 자동차 프로젝트에 지난 10년간 매년 약 10억 달러(약 1조 3,500억원)를 투자했다가 최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BYD의 전체 차량 라인업은 애플과의 협력을 통해 얻은 통찰력으로 만들어진 배터리 팩 설계인 블레이드 시스템으로 구동된다.
결국 애플은 이 파트너십에서 물러나 다른 배터리 제조업체의 시스템을 고려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월에는 아이폰 제조업체가 이 프로젝트를 포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애플과 BYD는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이번 주 초 애플이 2017년에 승인받은 자율주행차 테스트 허가를 종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애플 차량 프로젝트의 씨앗은 회사의 전설적인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뿌렸다. 그는 애플이 "이 세대의 폭스바겐 비틀"을 만들기를 원했다.
현재 애플은 차량 프로젝트를 취소했지만 자동차 분야에서 혁신을 계속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24년 7월에는 애플이 자동차용 새로운 카메라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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