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데스크톱 앱 `레전드` 인기 폭발... 테네브 CEO "1000명 가입에 46초 걸려"

로빈후드 마켓(Robinhood Markets Inc., 나스닥: HOOD)이 HOOD 서밋 2024에서 새로운 데스크톱 트레이딩 플랫폼 '로빈후드 레전드'를 공개했다. 이는 모바일 중심 거래 앱에서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위한 또 하나의 진전이다.

새 플랫폼은 최대 8개의 동시 차트와 고급 기술 지표를 포함한 첨단 차트 기능을 제공해 더 숙련된 개인 투자자들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블라드 테네브 CEO는 초기 수요가 강했다고 밝혔는데, 첫 1000개의 얼리 액세스 자리가 1분도 안 돼 마감됐다.

테네브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로빈후드 레전드의 첫 1000개 얼리 액세스 자리가 46초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테네브는 서밋 발표에서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을 포함해 대다수에게 이것이 로빈후드에서 거래하는 주된 방식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휴대폰의 투자 앱에서 고급 트레이더를 위한 데스크톱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먼 길을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