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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치료용 대마유, 다음날 인지기능에 영향 없어

2024-10-18 01:20:00
불면증 치료용 대마유, 다음날 인지기능에 영향 없어
정신약리학(Psychofarmacology)지에 최근 발표된 위약 대조 연구에 따르면 불면증 치료를 위해 의료용 대마유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결과가 나왔다. 아나스타샤 수라예프와 동료들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취침 전 의료용 대마유를 1회 복용해도 다음날 인지기능이나 운전능력에 장애를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 설계: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 조사

의료용 대마유는 일반적으로 대마초 식물에서 발견되는 두 가지 주요 칸나비노이드인 칸나비디올(CBD)과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을 포함하고 있다. THC는 정신활성 효과로 알려져 있지만, CBD는 비정신활성이며 주로 치료 효과를 위해 사용된다. 이번 연구는 불면증 관리에 널리 사용되는 THC 10mg과 CBD 200mg의 조합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에는 대부분 대마초 사용 경험이 거의 없는 20명의 불면증 성인 환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통제된 실험실 환경에서 의료용 대마유 또는 위약을 투여받았다. 다음날 주의력, 기억력, 실행 기능 등 다양한 인지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고안된 28가지 과제를 통해 인지 수행능력을 평가했으며, 여기에는 모의 운전 테스트도 포함됐다.

인지기능에 유의미한 장애 없어

연구 결과, 28개 인지 과제 중 27개에서 대마유를 투여받은 그룹과 위약을 투여받은 그룹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대마유 복용 후 한 가지 실행기능 테스트에서 정확도가 약간 감소했지만, 이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운전 능력 또한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 결과는 특정 제형의 의료용 대마유가 복용 다음날 인지 또는 정신운동 장애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연구진은 다른 제형이나 더 높은 용량에서는 다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