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경고 "채무 증가·저성장 우려... 미국·EU 금리인하로 인플레 대처 중에도 안심은 일러"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세계 경제 회복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채무와 저성장 같은 지속적인 과제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이는 미국과 EU가 인플레이션 해결을 위해 금리 인하를 시행하는 시점에 나온 발언이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진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들이 차입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빈약한 성장'과 맞물려 채무 관리를 복잡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은행들의 인플레이션 통제 노력을 칭찬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은 물가와 관련 불안에 직면해 있어 그 혜택이 지역별로 고르지 않다고 언급했다고 CNBC가 금요일 보도했다.그는 "아직 축하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보면 가장 큰 문제는 저성장, 고채무입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더 잘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