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멕시코産 자동차에 200% 관세` 부과 계획 고수... `노조원들 알아줬으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재차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미국 자동차 산업 일자리를 보호하겠다는 입장이다.패트릭 베트-데이비드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관세가 미국 자동차 산업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노조원들과 자동차 산업 근로자들이 내가 그들의 일자리를 지켰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트럼프는 멕시코에 있는 거대한 자동차 제조공장을 언급하며, 이 공장이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들이 미국 시장에 넘쳐나 미국산 자동차의 입지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트럼프는 "그렇게 되면 우리 자동차 산업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