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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병원들, 허리케인 헬렌으로 인한 박스터 공장 폐쇄로 IV 수액 심각한 부족 사태

    Vandana Singh 2024-10-18 23:44:32
    美 병원들, 허리케인 헬렌으로 인한 박스터 공장 폐쇄로 IV 수액 심각한 부족 사태
    미국이 생리식염수와 포도당 용액 등 정맥 주사(IV) 수액의 심각한 부족 사태에 직면했다. 이는 허리케인 헬렌으로 인한 박스터 인터내셔널(NYSE:BAX)의 노스캐롤라이나 공장 피해로 더욱 악화됐다.

    이미 허리케인 이전부터 공급이 제한적이었던 이 필수 수액들은 수분 공급, 상처 세척, 투석 등 다양한 의료 처치에 중요하게 사용된다.

    미국 IV 수액의 약 60%를 생산하는 박스터 공장의 폐쇄로 부족 현상이 더욱 심해져 병원들은 적정 재고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NBC 보도에 따르면 FDA는 허리케인 발생 수년 전부터 미국이 이미 IV 수액 부족을 겪고 있었다고 밝혔다.

    생리식염수는 2018년부터, 멸균수는 2021년부터, 포도당 용액은 2022년 초부터 부족했다.

    허리케인으로 상황이 더 악화되어 젖산 링거액과 복막 투석액도 부족 목록에 추가됐다.

    이러한 부족 사태는 병원들이 생명을 구하는 치료에 이 수액들을 의존하고 있고, 높은 규제 기준과 복잡한 멸균 과정으로 인해 생산이 어렵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다.

    유타 대학교 보건의 수석 약사 책임자인 에린 폭스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수액 제조의 낮은 수익성이 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IV 수액은 생산과 저장에 상당한 공간과 자원이 필요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인해 제약회사들에게 재정적 인센티브가 거의 없다.

    미국 보건 시스템 약사 협회의 수석 약국 실무 이사인 마이클 가니오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멸균에 저항하는 유해한 박테리아인 내독소를 제어하는 것이 생산 과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이 위기에 대응해 연방 정부는 국방생산법을 발동해 박스터가 노스캐롤라이나 시설 재건에 필요한 자재를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했다.

    FDA는 또한 박스터가 캐나다, 중국, 아일랜드, 영국의 공장에서 IV 수액을 임시로 수입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박스터는 연말까지 고객 수요의 90%만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부족 사태는 병원들에 영향을 미쳐 많은 병원들이 IV 수액 공급 부족으로 선택적 수술을 연기하고 있다.

    로이터는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말을 인용해 보스턴 사이언티픽(NYSE:BSX)과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스(NYSE:EW) 같은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에 대한 영향은 부족 사태가 내년 초까지 해결된다면 미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HCA 헬스케어(NYSE:HCA)와 테넷 헬스케어(NYSE:THC) 같은 병원 운영자들에게는 수술 지연이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상황이 여전히 우려된다.

    박스터는 FDA가 승인한 임시 수입 제품의 첫 선적분이 이번 주말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ASPR과 협력하여 연말까지 유럽과 아시아에서 보잉 747 화물기 약 200대 분량(거의 1만 8천 톤의 제품에 해당)이 배송될 것으로 추정된다.

    의료 제공자들은 향후 몇 주 내에 이 선적분을 받기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가 동향: 금요일 발표 당시 BAX 주가는 36.66달러로 0.02%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