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설립자 머스크, 경쟁사 제치고 계약 따냈다는 의혹 부인... `자신의 신념에 투자할 세계 최고 자원 보유`

스페이스X 고객사인 시프트4페이먼츠의 CEO 재러드 아이작먼이 토요일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로켓 제조업체를 옹호하고 나섰다. 스페이스X가 발사 계약을 따내기 위해 경쟁사를 밀어내고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가격을 낮췄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아이작먼은 "스페이스X가 손실을 감수하면서 입찰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재사용성과 규모의 경제로 인해 발사당 비용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만약 스페이스X가 현재의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비용을 올린다면, 몇 년 전 스페이스X가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로부터 시장을 빼앗은 것처럼 경쟁사들이 계약을 따낼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이작먼은 "이 회사는 손실을 보면서 운영하거나 운영자금을 조달하고 있지 않다"며 "일론이 자금을 모으기 위해 '쇼'를 하거나 비이성적으로 행동한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 그의 회사들은 수익성이 좋고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그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자신이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