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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지애나 주 헴프업체들, 새로운 THC 함량 제한에 반발...재범죄화 주장하며 소송 제기

    Patricio Liddle 2024-10-22 06:07:35
    루이지애나 주 헴프업체들, 새로운 THC 함량 제한에 반발...재범죄화 주장하며 소송 제기
    루이지애나 주의 헴프 산업이 법적 대결을 앞두고 있다. 현지 업체와 농민들이 최근 법 개정에 반발해 지난 금요일 연방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6월 제정된 법안 752호가 소비용 헴프 제품의 THC 함량 제한을 강화해 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법안이 연방 기준을 위반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헴프 제품 재범죄화 주장

    헴프산업협회 루이지애나(Hemp Association of Louisiana)와 사이프러스 헴프(Cypress Hemp LLC)는 제프 랜드리(Jeff Landry) 주지사(공화당), 리즈 머릴(Liz Murrill) 법무장관(공화당), 힐러 무어 3세(Hillar Moore III) 배턴루지 지방검사(민주당)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의 소장에 따르면, 법안 752호는 '산업용 헴프'를 단순히 델타-9 THC가 아닌 총 THC 함량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델타-9 THC는 대마초의 주요 정신활성 성분이다. 원고들은 이러한 재정의로 인해 기존 주법과 연방법에 따라 합법이었던 다수의 헴프 유래 제품들이 부당하게 다시 불법화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법은 헴프의 정의를 부당하게 좁혀 특정 인기 헴프 유래 카나비노이드 제품의 소지, 제조, 운송, 선적을 재범죄화하고 있다"고 소장은 밝히고 있다. 원고들은 주의 새로운 정책이 델타-9 THC 함량 0.3% 이하의 헴프를 허용하는 2018년 연방 농업법과 크게 어긋난다고 주장한다.

    이번 소송은 법안 752호가 최고법 조항, 통상조항, 헌법상 적법절차권을 침해한다며 위헌 판결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원고들은 이 법의 모호한 표현을 비판하며 "어떤 제품이 금지되는지에 대해 공정한 고지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송, 법안 752호에 대한 제지 명령 요구...경제적 영향 경고

    원고들은 이 법의 집행에 대한 임시 제지 명령이나 예비 금지 명령을 요청하고 있다. 이번 법적 공방은 헴프 제품에 대한 주 정책과 연방 정책 간의 갈등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러한 법적 마찰은 최근 연방 판사가 흡연용 헴프 제품 금지 집행을 중단시킨 사우스다코타 주의 사례와 유사하다.

    더욱이 소장은 법안 752호의 시행이 "연방법의 변화 없이도 주 전역에서 수천 개의 일자리를 잃게 하고 농부, 사업주, 소비자들을 하룻밤 사이에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법적 공방, 다른 주의 분쟁 반영

    루이지애나 주의 상황은 헴프 유래 제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전국적인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와 뉴저지 주 법원은 델타-8 THC 같은 물질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지지하는 판결을 내려 주 전역의 사업체들에 영향을 미쳤다.

    마찬가지로 테네시와 유타 주에서도 정신활성 헴프 제품을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며, 이에 업계 단체들의 법적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태는 미국 전역에서 헴프 산업이 직면한 법적 복잡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