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영국 의료용 대마 시장 급성장... 릴리프-글래스팜스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2024-10-23 02:20:26
영국 의료용 대마 시장 급성장... 릴리프-글래스팜스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영국의 급성장 중인 의료용 대마 공급업체 릴리프(Releaf)가 화요일 국내 의료용 대마 생산업체인 글래스팜스(Glass Pharm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글래스팜스는 릴리프에 145kg의 고품질 의료용 대마를 공급하게 된다.

릴리프의 팀 커비(Tim Kirby) 대표는 "글래스팜스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릴리프뿐만 아니라 영국 전체 의료용 대마 산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영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의료용 대마가 합법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내에서 고품질 의료용 대마 공급을 확보함으로써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이 분야의 신뢰성과 환자 케어에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릴리프는 향후 12개월 내에 자사의 환자 기반이 현재 영국 전체 의료용 대마 환자 수(약 4만5천 명)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의사들이 하루 100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릴리프는 향후 6개월 내에 영국 최대 의료용 대마 공급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고품질 의료용 대마의 안정적이고 일관된 영국 내 공급망이 확보될 전망이다. 이는 그동안 업계를 괴롭혀온 처방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많은 기업들의 성장을 저해했던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래스팜스는 의료용 대마 재배에 AI와 로봇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일관성을 보장하는 기업이다. 또한 탄소 네거티브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릴리프는 공급망을 직접 관리하며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의약품의 품질과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사업서비스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이 처방받은 의료용 대마 제품의 수가 2021년 이후 매년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미허가 대마 기반 의약품에 대한 개인 처방이 2021년 9월 6,137건에서 2023년 9월 22,431건으로 늘어났다.

NHS를 통해 의료용 대마를 처방받을 수 있지만, 이는 매우 드물게 발생하며 심각한 간질, 항암치료로 인한 구토, 다발성 경화증과 관련된 특정 근육 경직 사례에만 한정된다. NHS를 통한 의료용 대마 이용이 제한적이어서 많은 가정이 자녀들의 생명을 구하는 약물을 구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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