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페놀, 3분기 매출 26% 증가... IT·모바일 네트워크·인수 효과 `톡톡`

전자 및 광섬유 커넥터 기업 앰페놀(Amphenol Corporation)(NYSE:APH)이 2024년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0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8억 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이다.주당순이익(EPS)은 50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45센트를 뛰어넘었다.3분기 조정 영업이익률은 21.9%로 전년 동기 20.8%에서 상승했다.앰페놀은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으로 15억80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R. 아담 노위트(R. Adam Norwitt) CEO는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했는데, 이는 IT 데이터통신, 모바일 네트워크, 모바일 기기, 상용 항공 및 국방 시장에서의 강력한 유기적 성장과 함께 당사의 인수 프로그램의 기여 덕분"이라며 "분기 중 우리는 또다시 강력한 수익성을 실현했고, 조정 영업이익률은 21.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