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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명이 240조원 규모의 투자 경쟁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메타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의 구글이 AI 인프라에 전례 없는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면서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를 '기술의 분수령이 되는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2025년과 2026년에 걸쳐 총 24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빅테크 기업들이 단순한 AI 열풍을 쫓는 것이 아닌 차세대 산업혁명의 원동력을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JP모건의 사믹 차터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3대 클라우드 기업들이 AI 육성을 위해 공격적으로 자본지출을 확대하고 있다. 메타는 2026년 자본지출을 서버,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분야에 집중해 약 100조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구글은 2025년 자본지출 전망치를 85조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서버 배치와 데이터센터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9월 분기 자본지출은 30조원을 상회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연간 지출이 10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
이러한 투자를 고려하면 2년간 AI 인프라 투자 총액이 250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해당 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입증하는 대규모 도약이다. 이러한 자본 경쟁은 AI 기반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프라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대규모 투자가 AI 성장의 여정이 아직 초기 단계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AI 파티가 이제 밤 10시에 불과하다'며 파티가 새벽 4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폭발적인 성장이 앞으로 수년간 지속될 것임을 의미한다. 향후 3년간 기업과 정부의 AI 지출이 20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다음 세기를 위한 디지털 철도를 구축하고 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실제 수혜는 AI 인프라 지출과 연계된 비주류 기업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앰페놀, 아리스타 네트웍스, 셀레스티카, 시에나, 코히런트, 플렉스, 자빌, 루멘텀 홀딩스와 같은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AI 자본지출이 서버, 인터커넥트, 광학 부품으로 흘러들어가면서 두드러진 실적 모멘텀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