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섬 주지사의 대마초단속팀, 2024년 들어 1억9100만 달러 압수... 캘리포니아 규제 강화
Patricio Liddle2024-10-24 06:37:26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민주당) 사무실은 화요일 주 통합대마초단속팀(UCETF)의 압수 현황에 대한 최신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4년 7월 이후 단속팀은 7070만 달러 상당의 불법 대마초를 압수했으며, 이로써 1월부터 13개 카운티에서 압수한 총액은 1억9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캘리포니아 단속팀, 불법 대마초 단속 나서
2022년 뉴섬 주지사가 설립한 UCETF는 주정부, 지방정부, 연방정부 기관 간 단속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 계획은 공공 안전을 목표로 하며 주의 천연자원을 보호하고 캘리포니아의 규제된 대마초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뉴섬 주지사는 이러한 조치의 영향을 강조하며 올해 초부터 4만2000파운드 이상의 불법 마리화나가 시장에서 제거됐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UCETF를 통해 캘리포니아는 소비자 안전과 합법적인 대마초 산업 지원을 위해 불법 대마초 시장 단속을 계속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UCETF는 설립 이후 뉴섬 주지사가 '적극적인 조치'라고 표현한 활동을 통해 약 5억3600만 달러 상당의 불법 대마초 162톤을 압수 및 폐기했다. 또한 52만6000개 이상의 식물을 제거하고 이러한 활동에 연루된 59명을 체포했다.
살충제 및 노동법 위반 문제 해결
캘리포니아 어류야생동물부 법집행국장 네이서니얼 아널드(Nathaniel Arnold)와 캘리포니아 대마초관리부 법집행국장 빌 존스(Bill Jones)는 무허가 사업체에 대한 다각도의 표적 단속을 강조했다. 이들은 이러한 조치가 불법 시장을 교란시키고 캘리포니아 대마초 유니버설 심볼의 오용과 같은 기만적 관행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뉴섬 주지사 사무실 발표에 따르면, 주정부는 유해 살충제 사용과 열악한 노동 관행 등 불법 마리화나 운영의 광범위한 영향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판사, 뉴섬 주지사의 헴프 THC 금지 지지
규제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뉴섬 주지사는 최근 중독성 있는 헴프 제품과 관련된 건강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헴프 규정을 시행했다. 이 규정은 소비 가능한 헴프 제품에서 검출 가능한 모든 THC를 금지하고 있으며, 1회 제공량 제한과 연령 제한 등 합법적인 대마초 판매와 헴프 제품 판매를 일치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헴프 산업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 판사는 최근 이 금지 조치를 유지하도록 판결하며 규제를 막으려는 노력을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