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Boeing Co.)(NYSE:BA)의 기계공 노조원들이 수요일 밤 집계된 투표에서 회사의 최신 제안을 압도적으로 거부했다.
이번 노사 합의안은 지난 5주 동안 보잉에 약 20억 달러의 손실을 입힌 것으로 추정되는 파업을 종료시킬 수 있었다.
세부 내용: 국제기계항공우주노조(IAM) 조합원들은 수요일 실시된 투표에서 64%가 잠정 합의안을 반대했다고 IAM은 밝혔다.
존 홀든(Jon Holden) IAM 751지부장은 투표 결과 발표 후 "우리 조합원들은 더 많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으며 이를 분명히 표현했다"고 말했다. 홀든은 "이번 합의안으로 엄청난 진전을 이뤘지만, 조합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켈리 오트버그(Kelly Ortberg) 보잉 CEO는 수요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노조 투표 결과가 나오기 전 진행 중인 파업에 대해 언급했다.
오트버그는 현재 진행 중인 파업이 회사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 중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노조원들이 제안된 계약을 수용할 것이라고 "낙관적"이었다. 오트버그는 보잉이 "회사와 직원들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보잉의 제안은 4년 동안 임금을 35% 인상하고, 401(k) 기여금을 늘리며, 7,000달러의 보너스를 포함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제안에는 노조원들의 핵심 쟁점인 연금 혜택 재개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