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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해리스 지지 철회... 베조스 결정에 내부 반발

Bibhu Pattnaik 2024-10-26 21:41:28
워싱턴포스트, 해리스 지지 철회... 베조스 결정에 내부 반발
워싱턴포스트가 40년 만에 처음으로 대선 후보 지지 표명을 하지 않기로 한 결정으로 인해 내부 갈등이 불거지고 고위 편집자가 사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성향이었던 이 신문사의 많은 직원들은 제프 베조스(Jeff Bezos)를 이번 결정의 배후로 지목하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아마존 창업자이자 워싱턴포스트 소유주인 베조스가 내린 것으로 알려진 이번 결정으로 직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에 대한 지지 표명이 준비되어 있었으나, 베조스가 1년 전 고용한 윌 루이스(Will Lewis) 발행인이 이를 중단시켰다고 한다.

사설팀은 금요일에 발표된 이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 한 익명의 소식통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 억만장자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에 맞설 용기가 없다는 것이 끔찍하다"고 말했다.

세마포어(Semafor)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독재'를 경고해 온 로버트 카간(Robert Kagan) 편집장이 항의의 뜻으로 사임했으며, 내부 소식통들은 추가 사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문사의 편집인 조합은 이번 결정이 조합원들의 업무를 훼손하고 독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루이스 발행인은 금요일 칼럼을 통해 이번 결정을 전달했다. 그는 독자들이 신문사의 "초당파적 뉴스"와 "사설팀의 견해 보도"를 통해 스스로 판단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올해 미 상원과 하원 선거와 관련해서는 지역 후보 지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트럼프의 보복을 두려워한 언론사들의 자기검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발행인도 자사의 해리스 지지 표명을 막았으며, 이로 인해 여러 유명 인사들이 사임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