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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만 달러? `바나나에 덕트테이프` 작품 또 경매장 오른다

2024-10-27 14:44:28
140만 달러? `바나나에 덕트테이프` 작품 또 경매장 오른다
소더비 경매장은 금요일 이탈리아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의 '코메디언' 작품이 다시 경매에 나온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100만~150만 달러(약 13억~20억 원)에 달하는 추정가가 매겨졌다.

'코메디언'은 바나나를 덕트테이프로 벽에 붙인 개념 예술 작품이다. 소더비에 따르면 경매 낙찰자는 바나나와 덕트테이프, 그리고 작가가 서명한 진품 증명서를 받게 된다.

그러나 구매자들이 실제 바나나를 획득하는 것은 아니며, 예술 작품 증명서를 구입하는 것이다. 바나나가 결국 썩으면 소유자는 이를 교체해야 하지만, 여전히 정품 카텔란 작품으로 인정된다.

11월 경매에 나오는 작품은 3개의 에디션 중 하나다. 실제 경매는 11월 20일 뉴욕에서 열린다.

'코메디언'은 2019년 6자리 수 가격에 전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터무니없는 가격표와 작품의 황당함이 결합돼 빠르게 주목을 받았다.

이전에 2개의 에디션이 12만 달러에 컬렉터들에게 팔렸고, 1개는 비공개 금액에 판매됐다. 소더비는 이번 경매의 판매자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독특한 성격으로 주목받은 것 외에도 '코메디언'은 두 번이나 먹히는 특이한 운명을 겪었다.

첫 번째 사건은 2019년 퍼포먼스 아티스트 데이비드 다투나(David Datuna)가 작품의 바나나 부분을 먹는 퍼포먼스 예술을 선보였을 때 일어났다. 이는 현대 미술의 가치와 해석에 대한 논의를 더욱 격화시켰다.

2023년에는 배고픈 학생에 의해 바나나 작품이 또다시 비슷한 운명을 맞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