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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대마초 시장 `찬바람`... 주요 생산업체들 위기

    Nicolas Jose Rodriguez 2024-10-29 22:29:36
    캐나다 대마초 시장 `찬바람`... 주요 생산업체들 위기
    캐나다 대마초 시장이 냉각기를 맞고 있다. 2024년 소비자 판매가 전년 대비 거의 성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몇 년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러한 침체 속에서도 일부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격 안정화와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품군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주아닉 앤 어소시에이츠(Zuanic & Associates)의 수석 애널리스트 파블로 주아닉(Pablo Zuanic)은 최근 분석을 통해 정체된 시장에서도 여전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제품들을 살펴보았다.

    꽃 부문: 가격 안정화와 시장 분할

    꽃 부문은 여전히 캐나다 대마초 판매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지만, 주요 업체들 간의 역학 관계는 변화하고 있다. 빌리지 팜스(Village Farms)가 15%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2024년 2분기 17.4%에서 하락했다. 그 뒤를 틸레이(Tilray)가 12.8%, 오가니그램(Organigram)과 크로노스(Cronos)가 각각 10.8%와 6.1%로 뒤따르고 있다.

    중견 업체로는 옥슬리(Auxly), 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th), 카나라 바이오테크(Cannara Biotech) 등이 각각 2-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꽃의 평균 가격은 그램당 5캐나다달러(3.70달러)로 안정화되었으며, 이는 작년의 4.80캐나다달러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다. 다만 생산업체별로 개별 가격은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프리롤, 인기 상승... 데시벨, 주입형 조인트 선두

    프리롤은 현재 꽃 판매와 동일한 3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소비자 선호도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이 부문에서는 데시벨(Decibel)이 10.8%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틸레이가 8.5%, 오가니그램이 6.4%, 빌리지 팜스가 5.4%로 뒤를 잇고 있다.

    세부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일반 조인트가 55%로 판매를 주도하고 있으며, 주입형 조인트가 27%를 차지하고 있다. 한때 주입형 조인트 시장을 주도했던 데시벨은 2023년 3분기 55%에서 2024년 3분기 38%로 점유율이 감소했다.

    중견 프리롤 업체로는 BZAM이 4.2%, 위드 미(Weed Me)가 3.9%, 옥슬리가 3.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베이프 부문: 모티프 랩스, 510 카트리지 시장 장악

    베이프는 현재 캐나다 대마초 시장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이 부문에서는 모티프 랩스(Motif Labs)가 20.6%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옥슬리가 12.9%, 데시벨이 9.7%, 크로노스가 7.3%로 뒤를 잇고 있다. 특히 1ml와 1.2ml 형태의 510 카트리지가 베이프 판매의 74%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일회용 제품과 라이브 레진 카트리지는 상대적으로 작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폐쇄형 시스템은 판매의 2%를 차지하고 있다. 틸레이와 카나라도 이 부문에서 각각 4.9%와 3.4%의 작지만 의미 있는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진출: 다음 성장 동력?

    국내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주아닉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해외 전략을 가진 기업들로 옮겨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의 규제 개혁 가능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주아닉은 "캐나다 대마초 기업들이 미국 진출과 유럽 확장을 위해 포지셔닝하고 있으며, 국내 판매 성장에는 덜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캐나다의 제한된 시장을 넘어 글로벌 진출이 기업들에게 중요한 수익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