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1분기 매출 호조로 주가 상승... 예상 하회한 실적에도 불구

시스코(Sysco Corporation, NYSE:SYY) 주가가 화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스코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09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1.13달러를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분기 매출은 205억 달러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인 204.63억 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으며, 미국 식품서비스 부문의 판매량은 2.7% 늘었다.

영업이익은 0.5% 소폭 증가한 8억8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조정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8억7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총이익은 2.9% 증가한 38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총이익률은 27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한 18.3%를 기록했다. 시스코의 제품 원가 추정 변화를 기준으로 한 전사적 제품 원가 인플레이션은 2.2%로, 주로 가금류와 유제품 부문에서 나타났다.

케빈 후리컨(Kevin Hourican) 시스코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해외 부문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해 분기 영업이익이 8.6% 증가했고 조정 영업이익은 12.1% 증가했다"며 "스페셜티 부문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전체 팀 판매가 지속적으로 속도와 모멘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분기 말 기준 시스코의 현금 잔고는 7억3300만 달러였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케니 청(Kenny Cheung) 시스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실적은 9월 말 개선된 실적과 강력한 투자 및 이니셔티브 파이프라인을 포함하고 있어, 연간 매출 성장률 4-5%와 조정 EPS 성장률 6-7%라는 연간 가이던스에 대한 우리의 자신감을 더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화요일 최근 거래에서 시스코 주가는 0.3% 상승한 75.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