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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옐런 "경제 호조세" 강조... 대선 앞두고 유권자와 온도차

Erica Kollmann 2024-10-30 01:25:29
美 옐런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장관이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 하의 미국 경제 강세론을 재차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미국은행협회(American Bankers Association) 행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취임했을 당시 매일 수천 명의 미국인이 코로나19로 사망했고, 실업률은 지금보다 50%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미국 경제는 강하다"며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크게 하락한 가운데 견고한 소비지출과 기업 투자에 힘입어 강력한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생활비 상승

옐런 장관은 생활비가 상승했지만 임금이 물가보다 더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인 미국인은 팬데믹 이전보다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인들이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반영해 기록적인 속도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위 경합주(battleground states)의 미국 유권자들은 경제학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를 지지하는 등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합주 유권자의 61%가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응답했다. 약 68%는 생활비에 대해 같은 의견을 보였다.

생활비가 상승함에 따라 미국 소비자들은 가치와 경제성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월마트(Walmart, Inc.)(NYSE:WMT)와 타깃(Target Corp.)(NYSE:TGT) 같은 대형 소매업체들은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가격을 공격적으로 낮추고 있으며, 이전보다 더 많은 중산층 및 고소득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달러 제너럴(Dollar General Corp.)(NYSE:DG)과 달러 트리(Dollar Tree, Inc.)(NASDAQ:DLTR) 등 달러스토어들은 할인 및 저가 상품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 회사 모두 대형 매장들의 가치 중심 전략으로 인해 고객 기반이 침식되면서 매장 방문객과 매출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투표일 임박

투표 마감이 다가오면서 옐런 장관의 발언은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회복, 성장, 그리고 지속적인 경제 안정을 위한 현 정책 유지의 중요성에 대한 내러티브를 강화하고 있다.

옐런 장관은 "현재의 경로에서 벗어나면 우리의 경제 궤도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유권자들은 11월 5일 대선 투표 집계 시 경제 상황과 기타 이슈들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를 표현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