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 지수는 140포인트 이상 급등했지만, 다우존스 지수는 0.4% 하락한 42,233.05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0.8% 상승한 18,712.75, S&P 500 지수는 0.2% 오른 5,832.92로 마감했다.
다음은 이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주요 종목들이다.
알파벳 C클래스 주식(NASDAQ:GOOG)은 1.66% 상승한 171.1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171.86달러, 최저가는 168.66달러를 기록했다. 52주 최고가는 193.3달러, 최저가는 123.88달러다. 알파벳의 A클래스 주식(NASDAQ:GOOGL)도 1.8% 상승한 169.88달러로 마감했다. 양 클래스 주식 모두 시간외 거래에서 각각 5.8%와 5.9% 상승했다.
알파벳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882억7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인공지능(AI) 주도 성장에 힘입어 35% 증가했고, 유튜브는 지난 4분기 동안 광고와 구독 매출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CEO는 검색과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솔루션의 혁신과 성장 모멘텀을 강조했다.
메타플랫폼스(NASDAQ:META)는 2.62% 상승한 593.28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593.67달러, 최저가는 575.4달러였다. 52주 최고가는 602.95달러, 최저가는 296.86달러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메타의 자체 검색엔진 구축 계획이 AI 성장에 더 큰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는 1.26% 상승한 431.95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433.17달러, 최저가는 425.8달러였다. 52주 최고가는 468.35달러, 최저가는 331.84달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AI 투자 확대와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 성장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냅(NYSE:SNAP)은 1.68% 상승한 10.89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10.93달러, 최저가는 10.54달러였다. 52주 최고가는 17.9달러, 최저가는 8.29달러다. 스냅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