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크홀딩스(Cinemark Holdings Inc., 나스닥: CNK) 주가가 목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가 장 개장 전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시네마크는 주당순이익(EPS)이 1.19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58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벤징가 프로(Benzinga Pro)에 따르면 매출은 9억21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8억8254만 달러를 웃돌았다.
부문별로는 입장료 수입이 4억6040만 달러, 매점 수입이 3억673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전 세계 평균 티켓 가격은 7.62달러, 1인당 매점 수입은 6.08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2억2100만 달러로 조정 EBITDA 마진은 23.9%였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1억7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네마크의 숀 갬블(Sean Gamble) 사장 겸 CEO는 "3분기에 영화 실적이 예상을 크게 뛰어넘어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분기 박스오피스를 기록했으며, 2019년 3분기 대비 4% 차이까지 좁혔다"며 "공유된 대형 스크린 경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열정이 다시 한번 여실히 드러났다"고 말했다.
시네마크는 또한 이번 분기 중 2026년 만기 무담보 채권을 차환했으며, 2032년 만기의 7% 이자율을 가진 5억 달러 규모의 무담보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코로나19 관련 부채 600만 달러를 상환했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기사 작성 시점 시네마크 주가는 1.9% 하락한 29.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