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 Inc.)(NASDAQ:AAPL)의 주가가 금요일 장전 거래에서 2.03% 하락했다. 이는 벤징가 프로(Benzinga Pro)에 따르면 회사가 현 분기 매출 성장률을 낮은 한 자릿수에서 중간 한 자릿수로 예상한다고 발표한 후 나타난 현상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글을 쓰는 시점에 애플 주가는 221.3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목요일 종가 225.91달러에서 하락한 수치다. 이러한 하락은 회사가 9월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나타났다. 실적은 아이폰 판매 반등에 힘입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약간 상회했다.
배런스(Barron's)에 따르면 12월 분기 매출 전망이 약해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더욱 커졌다. 또한 애플의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의 매출은 화웨이 등 현지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왜 중요한가: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Tim Cook)은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중국 실적의 여러 긍정적인 발전을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경제 부양책의 잠재적 영향에 대해 언급을 자제했으며, 외환율 개선으로 인해 중국에서의 전년 대비 실적이 안정적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매드 머니(Mad Money)'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는 애플 주식이 3분기 실적 발표 후 그렇게 많이 오르지 말았어야 했다고 경고하며, 시장이 이제 회사의 낮아진 재무 전망에 적응했다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이러한 조정으로 기대치가 더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믿는다. 전망 하향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Dan Ives)는 아이폰 16의 강력한 출시를 옹호하며 애플과 아마존 모두 유럽에서 견고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Price Action: 애플 주식은 장전 거래에서 2.03% 하락한 221.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