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NYSE:MGA) 주가가 금요일 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1.28달러로, 시장 예상치 1.41달러를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102억8000만 달러(4% 감소)로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추정치 103억63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 감소는 주로 글로벌 경차 생산량이 4%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는 북미와 중국에서 각각 6%, 유럽에서 2%의 생산량 감소가 포함된다.
마그나의 최고경영자(CEO) 스와미 코타기리(Swamy Kotagiri)는 "우리는 핵심 지역 모두에서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업계의 역풍을 계속 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타기리 CEO는 "우리는 가치 창출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4분기부터 자사주 매입을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정 EBIT는 5억9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6억150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이는 매출 감소에 따른 수익 감소, 고객 회수액을 제외한 생산 투입 비용 증가, 그리고 지분법 이익 감소를 반영한 결과다.
매출은 일부 생산 프로그램 종료와 사업 매각의 영향도 받았지만, 신규 프로그램 출시와 생산 비용 상승을 만회하기 위한 가격 인상으로 어느 정도 상쇄됐다.
회사는 3분기 보통주 1주당 0.475달러의 배당금을 선언했다. 이는 11월 15일 영업 마감 시점 기준 주주 명부에 등록된 주주들에게 11월 29일 지급될 예정이다.
전망: 마그나인터내셔널은 2024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기존 425억~441억 달러에서 422억~432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 시장 추정치는 427억9000만 달러다.
조정 순이익 전망은 기존 15억~17억 달러에서 14억5000만~15억5000만 달러로 낮아졌다.
주가 동향: MGA 주식은 금요일 장 전 거래에서 7.30% 오른 42.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