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페어 3분기 실적: 수익은 예상치 상회했지만 매출과 고객기반은 감소

웨이페어(Wayfair Inc., NYSE: W) 주가가 금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22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3센트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28억 8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 감소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28억 7600만 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미국 내 순매출은 2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000만 달러, 즉 2.3% 감소했다. 국제 순매출은 3억 7200만 달러로 환율 변동을 제외한 성장률은 변동이 없었다.

웨이페어의 니라지 샤(Niraj Shah) CEO 겸 공동창업자는 "우리는 다시 한번 역동적인 소비자 환경에서 비용 절감을 더욱 강화하며 2분기 연속 조정 EBITDA 마진을 중간 한 자릿수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총이익은 8억 7300만 달러(전년 동기 9억 1700만 달러)로 총 순매출의 30.3%를 차지했다.

9월 30일 기준 활성 고객 수는 217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3분기 중 배송된 주문 건수는 93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다.

샤 CEO는 "2024년 우리의 각 이니셔티브에 걸친 핵심 목표는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반복 구매를 촉진하면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총 배송 주문 중 모바일 기기를 통한 주문 비중은 63%로 전년 동기 61.7%에서 상승했다.

회사는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3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분기 말 기준 재고자산은 8100만 달러였다. 3분기 말 기준 장기 부채는 30억 6100만 달러였다.

니드햄의 버니 맥터난(Bernie McTernan) 애널리스트는 웨이페어에 대해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 60달러를 유지했다.

주가 동향: 금요일 현재 웨이페어 주가는 2.6% 하락한 41.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