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트럼프, 해리스 비판 후 `아름다운 하얀 피부` 자화자찬... 인종 차별 논란

    Bibhu Pattnaik 2024-11-03 03:30:39
    트럼프, 해리스 비판 후 `아름다운 하얀 피부` 자화자찬... 인종 차별 논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미시간주 유세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비판한 후 자신의 "아름다운 하얀 피부"를 칭찬해 화제가 됐다.

    해리스 부통령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상대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뒤 이같이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인도계 대통령, 두 번째 흑인 대통령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개 행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인종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그를 "낮은 지능 지수를 가진 사람"이라고 부르는 등 논란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해왔다. 그는 한때 "그녀가 몇 년 전 갑자기 흑인이 되기 전까지는 그녀가 흑인인 줄 몰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디어이트(Mediaite)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주 워렌에서 열린 유세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세금 정책을 비판하며 이로 인해 기업들이 떠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그녀는 기업들에 세금을 매기려 한다. 세금을 매기면 어떻게 되는지 아는가? 그들은 떠난다. 이 대기업들 중 많은 곳이 스위스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들은 매우 화려한 삶을 산다. 내가 이 일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 가질 수 있었을 삶이다. 누군가 나에게 '이 일을 한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나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지만, 사실 세계 최고의 해변에서 지낼 수도 있었다. 내가 세계 최고의 해변들을 소유하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대통령 선거 운동으로 인해 자신의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며 햇볕을 쬘 수 없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트럼프는 군중들을 향해 "그 하얗고 아름다운 내 피부가 멋지게 그을렸을 텐데. 내가 가진 가장 하얀 피부는 햇볕을 쬘 시간이 없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코틀랜드의 훌륭한 턴베리에 있을 수도 있었고, 원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었다. 파도가 내 얼굴을 때리는 곳에 있을 수도 있었다. 그 하얗고 아름다운 내 피부가 멋지게 그을렸을 텐데. 내가 가진 가장 하얀 피부는 햇볕을 쬘 시간이 없어서 그렇다. 하지만 나는 그 아름답고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알다시피, 그것은 아름답게 그을리고 멋졌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트럼프의 피부색에 대한 발언은 해리스 부통령 비판과 맞물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각에서는 이를 백인 유권자들에게 호소하려는 시도로 해석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그의 개인적인 허영심의 반영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발언이 대선 경쟁에 미칠 영향은 아직 미지수다.

    Trump Praises His 'Beautiful White Skin' After Criticizing Harris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