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oForex 분석팀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74달러를 넘어섰다. OPEC+가 당초 12월로 예정됐던 증산을 연기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결정은 지속되는 글로벌 경제 난관 속에서 OPEC+가 두 번째로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잠재적인 시장 공급과잉을 피하기 위한 조치다.
유럽의 더딘 경제 회복과 아시아의 저조한 실적, 특히 최근 경기부양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부진으로 수요 전망은 여전히 둔화된 상태다. 게다가 중동의 긴장, 특히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이 유가에 강력한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11월 5일 미국 대선 이후 사태 악화 가능성도 예상된다.
이러한 공격으로 역내 석유 생산 시설이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공급 중단 공포로 이어져 유가를 더욱 떠받치고 있다. 한편 미 달러화의 일시적 약세도 유가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브렌트유 기술적 분석
브렌트유 가격은 최근 70.55달러 저점에서 반등해 76.16달러를 향해 상승 중이다. 시장은 73.22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돌파 시 76.16달러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 이 목표가 달성되면 73.22달러로 되돌림 후 79.20달러를 향한 추가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강세 시나리오는 상승 모멘텀을 시사하는 MACD 지표에 의해 뒷받침된다.

73.22달러로의 조정 이후 브렌트유는 74.90달러로 상승할 태세다. 이 수준을 성공적으로 돌파하면 76.16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50선 위에 위치하며 80을 향해 상승 중인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의 위치가 이러한 잠재적 상승 움직임을 뒷받침한다.

면책조항
여기에 포함된 모든 예측은 저자의 개인적인 의견에 기반한다. 이 분석은 투자 조언으로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 RoboForex는 여기에 포함된 거래 추천 및 리뷰를 기반으로 한 거래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