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을 앞두고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러 지표에 따르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접전이 예상된다. 그러나 아이오와주의 충격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 판도와 넓은 지정학적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모인 레지스터의 여론조사원 앤 셀저에 따르면, 해리스가 유력 유권자들 사이에서 47% 대 44%로 트럼프를 앞서고 있다. 벤징가의 비브 파트나이크 기자는 "9월 같은 조사에서 트럼프가 4% 포인트 앞섰고, 바이든이 경선을 포기하기 전에는 바이든을 18%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며 이번 결과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한편, 에머슨 칼리지 폴링/리얼클리어디펜스가 실시한 또 다른 아이오와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해리스를 10% 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트럼프 캠프는 데모인 레지스터/미디어컴 조사를 '이상치'로 일축했다.
그럼에도 셀저는 강한 신뢰도를 자랑한다. 그는 2016년과 2020년 트럼프의 아이오와 승리를 정확히 예측하는 등 논란의 여지가 있었던 예측들이 나중에 맞아떨어진 바 있다. 만약 이번에도 셀저의 예측이 적중한다면,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영역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해리스는 러시아의 침공을 물리치려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강력한 지원 기조를 유지해왔다. 동시에 그는 트럼프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우정'을 강하게 비난했다. 해리스가 화요일에 승리한다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치명적 원조 제공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크다. 냉소적으로 볼 때, 이러한 움직임은 방위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DFEN ETF: 민주당의 선거 승리를 예상하는 투자자들은 디렉션 데일리 에어로스페이스 & 디펜스 불 3X 쉐어스(NYSE:DFEN)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이 고도로 레버리지된 상장지수펀드는 다우존스 미국 셀렉트 에어로스페이스 & 디펜스 지수 성과의 300%를 일일 투자 결과로 추구한다.
DFEN 펀드에는 RTX(NYSE:RTX)와 록히드마틴(NYSE:LMT) 같은 주요 방위산업체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이 ETF는 GE 에어로스페이스로 사업을 영위하는 제너럴 일렉트릭(NYSE:GE)과 보잉(NYSE:BA) 등 민간 항공우주 인프라와 연관된 기업들도 포함하고 있다.
다만 레버리지 ETF는 매우 위험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투자자들은 하루 이상 포지션을 유지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일일 변동성의 복리 효과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잠식될 수 있다.
DFEN 차트: DFEN은 예상대로 상당한 변동성을 겪었지만, 전체적인 그림은 강세를 보이며 연초 대비 34% 상승했다.
이 방위산업 중심 ETF는 월요일 앞서 언급한 아이오와 여론조사 결과에 힘입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경선에서 물러난 후 해리스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DFEN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7월 이후 형성된 확대 쐐기 형태에 주목해야 한다. 이는 약세 신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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