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c, 인프라건설 업체... 수익성 두 자릿수 증가 전망

마스텍(MasTec Inc, NYSE:MTZ) 주가가 화요일 초반 거래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회사가 2024년 조정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후 주가가 오른 데 이어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최근 랠리에도 불구하고 이 주식에는 더 많은 상승 여력이 있다. 트루이스트 시큐리티즈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코럴 게이블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전력 공급, 청정에너지 및 인프라(CE&I), 통신 부문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한다.

제이미 쿡 애널리스트는 마스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홀드'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33달러에서 173달러로 올렸다.

마스텍 투자의견: 쿡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상향 보고서에서 회사의 전력 공급, CE&I, 통신 부문이 매출 성장과 마진 확대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쿡 애널리스트는 "마스텍이 헨켈스&맥코이 인수를 통해 유틸리티 송배전 부문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IEA 인수를 통해 재생에너지 부문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스텍과 경쟁사인 퀀타 서비스(Quanta Services Inc, NYSE:PWR)가 "규모, 인력, 재무상태 등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쿡 애널리스트는 "2025년에는 재생에너지 부문의 구조적 성장, BEAD 펀딩과 관련된 통신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자금 지원, AT&T(NYSE:T)와의 최근 확대된 관계, 지난 분기에 발표한 15억 달러 규모의 초고압 송전 프로젝트 등 주요 신규 프로젝트 수주 등으로 인해 높은 매출 성장과 마진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마스텍이 2년간의 마진 압박을 겪은 후 2025년 마진 확대가 예상되며 "중기적으로 두 자릿수 EBITDA 마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화요일 발표 당시 마스텍 주가는 3.22% 상승한 136.8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