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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컴 4분기 실적 전망: 증권가, 예상치 상회 전망... 스마트폰 수요와 애플 수익 감소에 신중한 관측

    Chris Katje 2024-11-06 06:59:08
    퀄컴 4분기 실적 전망: 증권가, 예상치 상회 전망... 스마트폰 수요와 애플 수익 감소에 신중한 관측
    나스닥 상장사 퀄컴이 수요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실적에서 스마트폰 시장 의존도 감소와 매출원 다각화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증권가는 퀄컴의 4분기 매출이 99.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작년 동기 86.7억 달러 대비 증가한 수치다.

    퀄컴은 최근 4분기 연속, 그리고 최근 10분기 중 8번 애널리스트들의 매출 전망치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56달러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 2.02달러에서 상승한 수치다. 퀄컴은 최근 5분기 연속 EPS 전망치를 상회했으며, 최근 10분기 중 8번 전망치를 넘어섰다.

    퀄컴 측은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95억~103억 달러, EPS는 2.45~2.65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JP모간의 사믹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투자자 노트에서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이 퀄컴에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 부진으로 퀄컴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024년 상반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재고 보충으로 인한 스마트폰 부품 공급망 강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퀄컴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10달러에서 19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스마트폰 시장 부진 외에도 화웨이로의 매출 손실, AI PC와 AI 스마트폰 도입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번 실적 발표에서 하방 압력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산업용 IoT, 소비자 IoT 등으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다각화된 노출이 향후 주가 재평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C.J. 무스 애널리스트는 퀄컴의 4분기 실적이 강세를 보일 경우 '공매도 커버'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내수 프리미엄 핸드셋 강세와 새로운 스냅드래곤 AP의 높은 평균판매가격(ASP)으로 인해 퀄컴이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스 애널리스트는 퀄컴에 대해 '중립' 의견과 160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그는 삼성전자에 대한 높은 노출도와 중저가 핸드셋에 대한 낮은 노출도로 인해 퀄컴이 경쟁사들보다 나은 실적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무스 애널리스트는 애플로의 잠재적 사업 손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큰 그림에서 볼 때 퀄컴의 다각화 노력은 칭찬할 만하지만, 애플 모뎀 사업 손실, 중국 노출도/인소싱 욕구, ARM PC CPU의 예상되는 느린 채택 등 구조적 우려로 인해 관망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무스 애널리스트는 오는 11월 19일 열리는 퀄컴의 자동차 및 IoT 투자자 데이에 주목했다. 이 자리에서 애플로부터의 매출 손실을 상쇄할 수 있는 재무 목표가 공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퀄컴 주가는 화요일 0.4% 상승한 165.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거래 범위는 118.38달러에서 230.63달러다. 퀄컴 주가는 2024년 들어 18%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