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그린썸 20억원 투자로 마리화나 재배 솔루션 업체 아그리파이 `재도약`... 경영진 교체도

2024-11-06 07:06:30
그린썸 20억원 투자로 마리화나 재배 솔루션 업체 아그리파이 `재도약`... 경영진 교체도
대마초와 헴프 산업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재배·추출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그리파이(Agrify Corporation, 나스닥: AGFY)가 2천만 달러(약 2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이사회가 승인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이 중 1천만 달러(약 130억원)는 그린썸 인더스트리스(Green Thumb Industries Inc., CSE: GTII, OTCQX: GTBIF)의 완전 자회사가 클로징 시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아그리파이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에 앞서 그린썸 자회사는 레이몬드 장(Raymond Chang) 전 회장 겸 CEO와 아이첸 제니 천(I-Tseng Jenny Chan) 전 이사로부터 보통주와 워런트를 매입해 아그리파이의 지분을 확보했다.

아그리파이는 독립 기업으로 계속 운영되며 이번 거래에 참여하지 않는다.

거래와 자금조달 이후에도 아그리파이는 기존 경영진 대부분과 모든 사외이사를 유지한다.

한편, 자금조달과 동시에 장 전 회장 겸 CEO가 사임하고 천 전 이사도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아그리파이는 벤자민 코블러(Benjamin Kovler), 리처드 드렉슬러(Richard Drexler), 아몬 바킬리(Armon Vakili)를 새 이사로 임명해 총 이사 수를 6명으로 늘렸다.

그린썸의 창업자이자 회장 겸 CEO인 코블러가 장의 사임에 따라 아그리파이의 회장 겸 임시 CEO로 선임됐다.

아그리파이 이사회 멤버인 크리슈난 바리어(Krishnan Varier)는 "회사가 자본 유입이 필요한 시기에 이는 아그리파이에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그린썸의 새로운 투자와 벤의 리더십이 아그리파이에 필요한 자금 지원과 운영 전문성을 제공해 성장과 주주 가치 창출을 위한 장기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그리파이는 지난 8월 2024년 6월 30일 종료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해당 기간 매출이 300만 달러(약 39억원)로 2023년 같은 기간의 510만 달러(약 66억원)에 비해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시 장 전 CEO는 "2024년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15% 증가했고 총이익은 54.8% 늘어나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대마초 소비재 포장 기업이자 RISE 디스펜서리 소유주인 그린썸은 목요일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8월 초 공개된 2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그린썸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억8000만 달러(약 36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미국 대마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 시장 확대, 주주 가치 창출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AGFY 주가 동향

아그리파이 주가는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40.13% 상승한 4.40달러를 기록했다.

GTBIF 주가 동향

그린썸 주가는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0.19% 상승한 10.70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