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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트럼프, 대선서 해리스 누르고 2024년 美 대통령 당선

2024-11-06 19:45:21
특보: 트럼프, 대선서 해리스 누르고 2024년 美 대통령 당선

편집자 주: 이 기사는 최근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반영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주요 내용

11월 5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한 결과 트럼프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공화당의 JD 밴스(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이 새 부통령 당선인으로 선출됐다. 밴스는 해병대 출신 참전용사이자 '힐빌리의 노래'의 저자다.



트럼프는 7127만1787표(51%)를 얻어 27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해리스는 6634만1752표(47.5%)로 224명의 선거인단을 얻는 데 그쳤다.



트럼프는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등 핵심 경합주에서 승리를 거두며 각각 16명, 16명, 19명의 선거인단을 추가로 확보했다.



애리조나, 미시간, 위스콘신에서도 트럼프는 접전 끝에 해리스를 제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네바다 주의 개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 추세로 볼 때 트럼프가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트럼프는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수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공화당은 4년 만에 상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하며 워싱턴에서 주요 권력 기반을 확보했다. 이로써 공화당은 새 대통령의 내각 인사와 대법관 지명 인준 등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개표 초기 트럼프는 마러라고 자택에 머물렀으나, 유리한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자 웨스트팜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지자들의 선거 개표 모임에 참석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전 대선 후보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CEO 등 유명 인사들도 트럼프와 함께 자리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도 개표 모임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주먹을 들어 올리며 환호했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X(구 트위터)에 배런 트럼프의 첫 투표 사진을 공유하며 "첫 투표 - 아버지를 위해"라는 글을 남겼다.



시장 영향

트럼프와 해리스의 2024년 대선 캠페인은 대조적인 전략과 과제를 보여줬다.



트럼프는 대통령직 탈환을 노리며 수천 명의 연방 공무원을 충성파로 교체하고, 동맹국과 적대국 모두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며,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 작전을 시작하겠다고 공약했다.



트럼프는 수입품에 20% 세금을 부과해 미국 제조업 붐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모든 소득세를 폐지하겠다는 그의 구상은 버니 샌더스(버몬트주·무소속) 상원의원 등 진보 진영으로부터 "정신 나간 경제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2017년 1월 20일부터 2021년 1월 20일까지 이어진 첫 트럼프 행정부는 대규모 감세, 과감한 규제 완화, 논란의 이민 정책 등으로 정치·사회적 격변을 겪었다.



당시 트럼프는 파리기후협약과 이란 핵협정 등 국제 협정에서 미국을 탈퇴시켰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했다.



이번 승리로 트럼프는 그로버 클리블랜드(1885~1889년, 1893~1897년 재임) 이후 비연속 임기로 재선에 성공한 두 번째 대통령이 됐다.



78세의 트럼프는 또한 역대 최고령 대통령 당선인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트럼프는 유죄 판결을 받고 기소된 상태에서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될 최초의 인물이며, 재임 중 두 차례 탄핵 소추를 받은 유일한 대통령이기도 하다.



반면 해리스는 경제 문제와 기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양당과 협력하겠다고 공약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수립한 기조를 대부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해리스가 승리했다면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남아시아계 대통령이 될 뻔했다.



알아두면 좋은 점

의회가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