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스트라이크, 하이브리드 생태계 보안 강화... 어댑티브 실드 인수로 사이버 위협 방어 체계 확충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CrowdStrike Holdings, Inc.)(나스닥: CRWD)의 주가가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비공개 금액으로 어댑티브 실드(Adaptive Shield)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인수 대금은 주로 현금으로 지급되며, 일부는 가득 조건이 있는 주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SaaS 환경 전반에 걸친 ID 기반 공격에 대해 통합된 보안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강화하게 된다.

이번 인수로 복잡한 하이브리드 생태계를 보호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역할이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인수는 관례적인 승인 절차를 거쳐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회계연도 4분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 커츠(George Kurtz)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 겸 창업자는 "SaaS와 AI 도입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추가될 때마다 복잡성이 증가하고, 사람과 비인간 계정 전반에 걸쳐 잘못된 구성이 발생할 위험이 커져 정교한 공격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24년 7월 31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으로 40억 4천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2024년 10월 31일 마감된 2025 회계연도 3분기 재무 결과를 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미국 시장 마감 후 발표할 예정이다.

커츠 CEO는 "어댑티브 실드 인수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클라우드에서 ID 기반 보호의 표준을 계속 설정하며, 팔콘 플랫폼에서 최고 수준의 SaaS 보호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오르 빈(Maor Bin) 어댑티브 실드 CEO 겸 공동 창업자는 "우리의 사명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완벽히 보완적이며, SaaS 침해를 막는 동시에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가장 포괄적인 플랫폼으로의 통합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포티넷(Fortinet)과 파트너십을 맺고 AI 기반 보안과 차세대 방화벽을 통합해 위협 탐지 능력을 향상시켰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CRWD 주가는 2.34% 상승한 314.7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