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피안, 3분기 예상 웃도는 실적에 주가 급등... 구독 매출 호조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애피안(나스닥: APPN)이 2024 회계연도 3분기에 전년 대비 12% 증가한 1억541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억5190만 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주당순이익(EPS)은 15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9센트 손실을 크게 뛰어넘었다. 실적 발표 후 애피안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총 구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억231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전문 서비스 매출은 309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조정 후 EBITDA는 10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30만 달러 손실에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애피안은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1억4010만 달러라고 밝혔으며, 2024 회계연도 전체에 대해 양의 조정 EBITDA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망

애피안은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3~14% 증가한 1억6350만~1억655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1억5189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주당순이익은 3센트 손실에서 손익분기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 9센트 손실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회사는 2024 회계연도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2~13% 증가한 6억1300만~6억1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6억1180만 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주당순이익 손실은 38~35센트(이전 전망 61~52센트 손실에서 상향 조정)로 예상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 55센트 손실보다 개선된 수치다.

주가 동향

목요일 마지막 거래 시점 기준 애피안 주가는 0.5% 하락한 40.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