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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셀룰러(NYSE:USM)가 AT&T(NYSE:T)에 10억1800만 달러 규모의 주파수 면허 일부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거래는 US셀룰러가 2024년 5월 발표한 전략의 일환으로, T모바일 US(NASDAQ:TMUS)에 매각 제안한 주파수를 제외한 나머지 주파수 자산을 현금화하는 것이다.
이번 매각은 2024년 10월 버라이즌(NYSE:VZ)과 다른 두 이동통신사에 주파수 면허를 매각하기기로 한 계약에 이은 것이다.
로런 C. 테리벨 US셀룰러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거래를 통해 창출된 가치를 강조하며, AT&T가 구매자로 참여함으로써 US셀룰러의 자산을 활용할 통신사 명단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테리벨 CEO는 AT&T가 인수한 면허를 미국 전역의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와 이전 계약을 통해 US셀룰러는 MHz-Pops 기준으로 주파수 보유량(밀리미터파 제외)의 약 55%를 현금화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거래의 총액은 약 20억2000만 달러에 달한다. T모바일과의 거래가 최종 성사되면 US셀룰러는 전체 주파수 자산의 약 70%를 현금화하는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테리벨 CEO는 US셀룰러가 18억6000만 MHz-Pops의 저대역 및 중대역 주파수와 172억 MHz-Pops의 밀리미터파 주파수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US셀룰러의 C밴드 면허가 경쟁력 있는 중대역 주파수로, 5G 생태계에서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으며 2029년과 2033년까지 구축 기한이 연장돼 전략적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유연성을 바탕으로 US셀룰러는 향후 이들 자산을 활용하거나 매각할 수 있으며, C밴드와 기타 남은 주파수에 대한 추가 현금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3.45GHz 면허 12억5000만 MHz-Pops와 700MHz B/C 블록 면허 3억3100만 MHz-Pops를 AT&T에 10억1800만 달러에 매각하는 것으로, 매매계약서에 명시된 잠재적 조정 사항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거래 완료는 T모바일과의 거래 종결, 규제 당국의 승인, 통상적인 종결 조건 등이 충족돼야 한다.
AT&T에 이전될 일부 면허는 제3자가 부분적으로 소유하고 있다. 이들 면허의 매각은 US셀룰러가 제3자의 나머지 지분을 매입하는 것을 전제로 하며, 이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면허는 이번 매각 대상 MHz-Pops의 약 15%를 차지한다.
US셀룰러의 지분 83%를 보유한 TDS는 AT&T와의 거래를 공식 승인했다.
AT&T는 2024년 9월 30일 마감 분기에 102억4000만 달러의 영업 현금흐름과 50억95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다. AT&T 주가는 0.94% 하락했다.
주가 동향: US셀룰러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20% 상승한 65.2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