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터레스트(NYSE:PINS)가 목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3분기 실적 요약
핀터레스트의 3분기 매출은 8억98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8억9635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4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7센트를 하회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5억3700만 명을 기록했다. 사용자당 평균 매출은 전 세계적으로 1.70달러,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7.31달러를 기록했다.
빌 레디 핀터레스트 CEO는 "AI 투자가 성과를 내고 있다"며 "개인화된 경험과 광고주들의 성과 향상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특히 하위 단계 광고 도구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 부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광고주들은 영감을 얻고, 콘텐츠를 관리하고, 쇼핑하기에 좋은 곳으로 여겨지는 핀터레스트의 성장하는 사용자층을 활용하기 위해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망
핀터레스트는 4분기 매출이 11억2500만 달러에서 11억45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1억400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회사는 4분기 영업비용이 4억9500만 달러에서 5억1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영진은 이날 오후 4시 30분(미 동부시간)에 컨퍼런스콜을 통해 실적에 대해 추가 설명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목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 핀터레스트 주가는 발표 당시 12.17% 하락한 29.8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