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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부 지원으로 진행되는 획기적인 연구에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이 오피오이드 중독 치료를 위한 사이로시빈 보조 요법의 잠재력을 조사할 예정이다. 리피(Leafie)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영국 정부가 약물 중독 치료를 위한 사이로시빈 연구를 지원한 첫 사례로, 오피오이드 의존증 치료 도구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진전이다.
전 세계적으로 오피오이드 사용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영국은 메타돈과 상담 치료 등에도 불구하고 1년 내 재발률이 90%에 육박하고 있다. 임페리얼 칼리지 사이키델릭 연구센터의 임상 책임자인 데이비드 에리초에 박사는 "새롭고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임상시험이 성공한다면 이들에게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치료법에 대한 희망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헤로인 및 기타 오피오이드 중독에서 회복 중인 참가자들이 포함되며, 메타돈과 같은 대체 요법을 받고 있는 이들도 참여한다. 6개월 동안 참가자들은 사이로시빈 투여와 치료를 받게 되며, MRI 스캔을 통해 뇌 반응을 추적한다. 임페리얼 칼리지 사이키델릭 연구센터의 루이스 패터슨 박사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심각하게 소외된 집단의 회복을 개선할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며 "오피오이드 사용 장애에도 동일한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 보건의료연구원(NIHR)이 중독 헬스케어 목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4개 이니셔티브 중 하나로, 약물 관련 사망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의 의장인 앤 링포드-휴즈 교수는 중독 치료의 혁신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독 헬스케어 목표 프로그램은 산업계, 학계, 치료 기관 간 파트너십을 통해 유망한 혁신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참가자 모집은 2025년 봄까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가 성공한다면 오피오이드 중독 치료에 있어 사이로시빈 보조 요법이 혁명적인 접근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